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자치경찰단, 생생하게 익히는 체험형 범죄예방교육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지난 20일 광양초등학교 5·6학년 학생 86명을 대상으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비상벨 사용법과 아동안전지킴이집 위치 안내 교육 등 위급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체험형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위급 상황 시 구조 및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방범시설이 있는데도 위치와 사용법을 몰라 활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있어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체험형 교육으로 추진됐다.



 

이날 학생들은 자치경찰과 동행하면서 통학로 내 아동안전지킴이집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SOS 비상벨 등 안전시설물의 위치를 확인하고 구조 요청방법을 체험했으며, 범죄 예방 교육도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6학년 학생 A양은 매일 등교하는 길인데도 학교 주변에 이런 시설물이 있다는 걸 이제야 알게 됐다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교육에서 배운 방법을 사용해보겠다고 말했다.

 

학생 인솔을 맡은 담당교사는 학교 안에서는 교사의 돌봄이 이뤄지지만, 학교 밖까지는 보호자의 시선이나 손길이 닿기가 어렵다이번 교육을 계기로 우리 아이들이 범죄예방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자치경찰단은 향후 서귀포시 초등학교 1개소를 추가 선정해 체험형 범죄예방시설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기교육 등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전용식 자치경찰단 교통생활안전과장은 “5대 범죄의 26%는 노상에서 발생한다어느 누구나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는 만큼, 항상 주변을 살펴보는 습관을 기르고 위험상황이 발생하면 주저하지 말고 비상벨을 눌러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도내 특별사법경찰-제주지검, 수사역량 강화 위한 간담회
도내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과 제주지방검찰청(반부패․환경전담부)이 디지털 증거 수집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제주 자치경찰단은 19일 자치경찰단 회의실에서 ‘제주 특별사법경찰 수사역량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특사경이 담당하는 사건의 안정적인 공소유지를 도모하고, 검찰과 특사경 간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제주지검 반부패·환경전담부 소속 검사와 자치경찰단, 소방, 수산, 농·수산물 원산지 단속 등 관련 분야 특사경 실무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지검은 특사경을 대상으로 디지털 증거의 압수 요건 및 절차, 압수영장 집행시 유의사항 등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디지털 증거가 사건 해결의 핵심이 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전자정보 압수·수색 및 포렌식 과정에서의 적법성과 정확성을 강조했다. 실제 수사 현장에서의 사례와 최신 판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수사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사경 실무자들은 수사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에 대한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제시했으며, 검찰과 특사경 간의 원활한 소통과 실질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박상현 자치경찰단 수사과장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