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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마을 화합의 장 ‘일강정 민관군 상생 친선 축구대회’27일

일강정 민군 상생 친선 축구대회가 오는 27일 오전 10시 강정마을 김영관센터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민군 상생협의회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민군이 강정마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소통협력관계로 함께 나아가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강정마을회, 제주특별자치도청, 해군 제7기동전단, 제주경찰청 등 총 4개 팀이 참가한다.

 

주요 내빈으로 오영훈 제주도지사, 조상우 강정마을회장, 김인호 해군 제7기동전단장, 강정호 해군본부 정책실장을 비롯해 위성곤 국회의원,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등 관련 기관단체장 및 강정마을 주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축구경기는 관련 기관단체장의 공동 시축으로 시작되며, 친선과 화합을 다지는 행사로 순위는 따로 가리지 않기로 했다.

 

특히 오영훈 지사, 조상우 강정마을회장, 김인호 해군 제7기동전단장은 이번 친선 축구대회를 계기로 지난 15년간 해묵은 대립과 갈등을 넘어 화해와 상생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고, 민관군이 서로 소통협력해 공공갈등 해결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도록 서로 노력해 나갈 을 다짐하고 이를 위한 낌없는 지원 의지를 전할 계획이다.

 

민선8기 도정은 도내 대표적인 공공갈등 사례인 강정마을의 아픔을 치유하고 완전한 해결을 위해 대화와 소통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월 갈등 지역 첫 방문지로 강정마을을 찾아 공동체 회복 지원 의지를 표명한데 이어, 지난 9강정마을 한가위 노래자랑, 10월 제1회 강정마을 생태축제에 참석해 마을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며 대화를 나눴다.

 

또한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 지원기금 운영 정부에서 약속한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지역발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강정주민 사법처리자 특별사면 건의 강정 해오름노을길(서남방파제) 활성화 등을 민선8기 공약과제로 반영하는 등 강정마을이 빛나는 공동체로 복원되도록 적극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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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넘어, 생명 잇다”…외국인 노동자 대상 심폐소생술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24일 서귀포수협에서 도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언어를 넘어, 생명을 잇다’를 주제로, 언어와 국적에 관계없이 외국인 노동자들이 응급상황에서 서로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애숙 정무부지사, 제주도의원,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 수협 조합장, 다문화의용소방대원, 외국인 노동자,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교육은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4개 언어로 제작된 다국어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을 활용해 진행됐다. 구급대원과 다문화의용소방대원이 함께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통역과 동시에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며 실습 중심으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생명의 약속”이라며, “제주도정은 제주도의 모든 분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은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누구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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