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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절대·상대 보전지역 훼손행위 특별수사 돌입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여름철 관광객 급증에 따라 한라산과 계곡, 해안가 등 절대상대보전지역 내 훼손행위에 대해 이달부터 두 달 간 행정시와 합동으로 특별수사에 돌입한다.

 

제주특별법은 한라산·계곡·해안 등 자연경관이 뛰어난 지역과 문화재 보존을 위한 지역, 야생동물 서식지 등 제주 자연환경의 고유한 특성을 보호하기 위한 지역을 절대보전지역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한, 하천과 계곡 등 생태계 또는 경관보전이 필요한 지역, 절대보전지역을 제외한 지역 중 보전할 필요가 있고 적정한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지역을 상대보전지역으로 지정해 보전역 내 건축물 축조, 토지 형질변경, 토지분할, 수목벌채 각종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최근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각종 편의시설 건축과 불법 형질변경, 주차장 및 경사로 조성, 공유수면 매립 등 보전지역 일대 훼손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다.

 

자치경찰단은 3개반 17명의 전담 수사반을 특별 편하고 고해상도 드론을 활용한 훼손 의심지 순찰, 사이버수사 담 패트롤반의 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한 보전지역 과거형상 비교 분석 등의 추적 모니터링을 통해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절대·상대 보전지역 외에도 지하수자원과 생태계, 보전하기 위한 관리보전지역 내에서의 위반행위, 천법·물환경보전법 위반 등의 환경 훼손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강형숙 수사과장은 이번 특별수사를 통해 천혜의 제주 자연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개인의 이익을 위해 제주 자연을 훼손하는 불법행위에는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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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삼다수공장서 2025 을지연습 긴급구조 종합훈련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4시 10분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제주삼다수공장에서 ‘2025년 을지연습 병행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폭발물 및 드론 테러, 화재, 붕괴 등 복합재난상황에 대한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긴급구조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통합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장소는 전시 상황 발생 시 도민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물자인 먹는 물의 중요성을 고려해 도내 최대 생수 생산지인 제주도개발공사 삼다수공장으로 선정했다. 이곳은 비상시 먹는 물 공급을 담당하는 중점관리업체다. 훈련에는 도내 통합방위기관과 의료기관 등 300여 명의 인력과 장비 50여 대가 동원돼 대규모 민·관·군·경·소방 합동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삼다수공장 내 총기 및 폭탄 무장 테러범 진압, 드론 테러에 의한 공장 폭발과 화재 발생 대응, 소방헬기를 활용한 화재 진압, 공장 붕괴로 인한 인명구조 활동 등이었다. 특히 최근 신설된 소방특수대응단이 을지연습 실제훈련에 처음 참여했으며, 소방헬기 ‘한라매’와 119구조견, 119회복지원차량 등이 현장에 투입돼 훈련의 실전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재난의료지원팀(DMAT)과 유관기관 종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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