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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제주목장 국내산 2세 마지막 브리즈업 경매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에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주관으로 올해 3월과 5월에 이어 마지막 국내산 2세 경주마의 브리즈업* 경매가 열렸다.

 

닉스고와 같은 될성부른 경주마를 찾기 위해 사전에 배부된 국내산마 경매명부를 통해 부마와 모마의 혈통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이고, 브리즈업 동영상을 통해 경주마로서 인연을 맺을 2세마를 찾기에 분주했다.



 

또한 X-ray 필름 보관소에서 수의사를 통해 관심이 있는 말의 몸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현장에서는 상장된 말의 외모, 자세, 키와 다리 등 경주마의 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여러 요인들을 꼼꼼히 관찰하며 구매자간 눈치작전을 펼치기도 했다.

 

모두 103두가 상장된 이번 경매에서는 52두가 낙찰되어 절반이 새로운 주인을 찾았으며, 낙찰총액은 174000여만원이다. 낙찰된 경주마는 2세부터 출전이 가능하여, 올해 서울과 부산경마공원에서 경마팬과 설레이는 첫 만남을 준비하게 된다.

 

1998년 경매 원년부터 활동한 김정 경매사가 경매 시작을 알렸고, 여성 최초 말 경매사인 김수진 경매사가 39번 경매마를 최고가 낙찰마로 호명하기도 했다.

 

39번 경매마는 메니피(부마)와 리틀딕시미스(모마)의 자마로 7700만원에 오늘의 최고가로 부경마주에게 낙찰되었다. 이것으로 3월에 이어 전순임 생산자(명성목장)에게 올해 두 번이나 최고가의 영예를 안겼다.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장(홍용범)과 서울 그리고 부산경남 경마공원 소속 마주와 조교사를 비롯한 말관계자 그리고 2022년 말 수의사 양성과정에 참여하는 수의학과 학생 등 총 200여명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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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6년 안전관리·민방위 계획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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