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7 (금)

  • 맑음동두천 19.3℃
  • 구름많음강릉 15.5℃
  • 맑음서울 19.9℃
  • 맑음대전 19.9℃
  • 구름조금대구 19.0℃
  • 구름조금울산 17.8℃
  • 맑음광주 20.8℃
  • 맑음부산 19.6℃
  • 맑음고창 19.7℃
  • 구름많음제주 21.7℃
  • 맑음강화 18.1℃
  • 맑음보은 18.4℃
  • 맑음금산 20.4℃
  • 맑음강진군 21.2℃
  • 구름많음경주시 18.7℃
  • 구름조금거제 18.3℃
기상청 제공

제주지역 관광지 주차장, 장애인 화장실 한눈에 본다

앞으로 제주지역에서는 무장애 관광을 위해 관광지 주차장과 장애인 화장실까지 길거리 영상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역사·문화 지도데이터, 야외운동기구 현황, 친환경농산물 생산지 정보, 국내 해양 수산 관련 기관과 자체 보유 데이터 등도 볼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주관한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 공모에 과제 12건이 선정돼 42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은 데이터 구축과 가공이 필요한 공공기관에 업무 수행이 가능한 기업을 매칭하고, 청년인턴십을 연계해 공공데이터 개방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20 5개 과제, 216개 과제가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최대 규모의 과제가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사업은 전액 국비로 진행된다.

 

이번 공모에 앞서 제주도는 기관 수요조사(3)와 서류심사(4), 발표평가(4)를 거쳤다.

 

최종 선정과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데이터 구축 해양환경의 지속적 통합관리를 위한 데이터 구축 소규모 물류창고 시설데이터 구축 제주도 야외운동기구 현황조사 및 데이터 구축 등이다.

 

주로 도민생활과 밀접한 관광, 물류, 1차산업 등에서 데이터를 신규 구축하거나 아날로그 정보의 디지털 전환, 현장 실측을 통한 품질 고도화 등을 추진해 데이터를 개방할 계획이다


 

공급기업은 향후 과제별 데이터 구축에 투입될 청년인턴을 채용하고 5월 중 전담기관(NIA)-수요기관-공급기업 간 3자 협약을 체결하는 등 올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최종 구축된 공공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과 제주데이터허브(jejudatahub.net)에 개방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제주도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공공데이터 활용 영상 인포그래픽 공모전 등 공공데이터 활용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공공데이터 인식을 높이고, 민간·기업의 창업지원과 가치 창출 등 제주지역 공공데이터 저변 확대에 실질적 역할을 수행한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하고 민간·기업에서 이를 활용해 다양한 기회를 도모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