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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겨울철 비상근무체계 돌입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이 내년 228일까지 겨울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 기간 동안 자치경찰단은 도 자연재해 대응 요령에 따라 사회질서 유지반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자치경찰단은 2018~2020년 국가경찰 파견을 받아 도로통제 등 도내 교통 업무를 총괄해왔으나, 지난해 12월 국가경찰이 전원 복귀함에 따라 올해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관리 계획을 새로 수립하고 피해 예방과 대응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도로 상황과 기상 상태 등을 파악해 도로 통제 상황을 전파하고 겨울철 결빙구간 등 신속한 교통 관리 및 안내로 도민 안전을 확보하고자 한다.

 

특히 도로 통제 상황에 따라 유형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할 방침이다.

 

시내권 도로 결빙 통제 시에는 교통생활안전과를 중심으로 교통 분야 전원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간선도로 결빙 통제 시에는 제주경찰청과 협력해 외곽도로 통제에 나선다.

 

상습 결빙구간인 제주시내 8개 구간*에 대한 집중 교통관리도 병행한다. 비상 상황 시 사전에 순찰 차량에 실어둔 친환경 제설제를 도로에 뿌리는 등 긴급 제설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치경찰단 소속 순찰차 타이어를 모두 겨울용(스노타이어)으로 교체하고 월동장비도 구비했다.

 

유관부서와 협의해 염화칼슘 및 모래를 갖추고 결빙구간을 사전에 파악하는 등 폭설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차량 타이어 및 부동액, 스노 체인 구비 등 사전 차량 점검과 함께, 폭설 예보 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교통안전에 큰 도움이 된다.

 

고창경 자치경찰단장은 자치경찰의 주된 임무는 도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라면서 도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선제적인 피해 예방과 지역 교통안전에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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