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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현대미술관, ‘바람이 만든 제주’내년까지 전시

제주현대미술관(관장 변종필)은 지난 28일부터 문화예술공공수장고에서 실감콘텐츠 전시 바람이 만든 제주를 선보이고 있다.


 

이 사업은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공립미술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활용 지원사업에 제주현대미술관이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제주의 삼다(三多) 중 하나인 바람이 되어 제주의 사계를 모티브로 한 박광진, 김성호, 이경재의 작품을 미디어아트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제주의 봄, 여름, 가을, 겨울 풍광이 다채로운 빛과 색감의 향연과 함께 8분의 러닝타임 동안 다이나믹하게 전개된다. 

 

 

지난 6월에 처음 선보였던살아있는 작품전과 함께 내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30(1, 15, 오후 5시 입장 마감)까지이며, 관람 인원은 120명으로 제한한다.


공공수장고에서 선착순으로 티켓을 구입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은 받지 않는다.


 

관람료는 성인 4,000, 청소년 군인 2000, 어린이는 1000원이다. 도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변종필 제주현대미술관장은 제주 사계의 이미지와 함께 계절별로 특화된 사운드를 동시에 감상하며 관람객들은 특별한 사색의 시간을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실감미디어 영상 콘텐츠 확대를 통해 예술체험공간으로서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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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넘어, 생명 잇다”…외국인 노동자 대상 심폐소생술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24일 서귀포수협에서 도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언어를 넘어, 생명을 잇다’를 주제로, 언어와 국적에 관계없이 외국인 노동자들이 응급상황에서 서로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애숙 정무부지사, 제주도의원,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 수협 조합장, 다문화의용소방대원, 외국인 노동자,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교육은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4개 언어로 제작된 다국어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을 활용해 진행됐다. 구급대원과 다문화의용소방대원이 함께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통역과 동시에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며 실습 중심으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생명의 약속”이라며, “제주도정은 제주도의 모든 분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은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누구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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