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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춘계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완벽 마무리

서귀포시가 개최한 축구 꿈나무들의 등용문인 2021 춘계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구 칠십리 춘계 전국 유소년 축구연맹전)가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서귀포시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당초 2월에 개최 예정이었으나, 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어 이달 2일부터 7일까지 6일 동안 공천포전지훈련센터와 걸매축구장에서 개최되었다.


전국에서 고학년(12세 이하) 22개팀, 저학년(11세 이하) 14, 36, 1000여명이 출전해 전 연령 8인제 경기로 운영되었으며 대한축구협회 방침에 따라 참가팀의 순위는 정하지 않았다.

서귀포시는 심각한 코로나-19 상황속에서 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해 대회를 추진했다.




참가팀 전원이 PCR 검사 후 음성확인서를 제출했고 매 경기 발열체크와 제한된 인원(50명 이내)만 경기장 내로 출입하도록 했다.

또한,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11회 경기장 방역을 실시하고 경기장별 운영요원을 배치해 방역수칙을 지속 안내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대회 기간 중 한명의 확진자 없이 안전하게 대회가 종료되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다른 지자체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대회가 취소되는 어려운 상황에서 참가선수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대회를 추진했으며 다만 코로나-19로 무관중 경기가 진행되어 많은 학부모가 참여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이번 대회는 미래를 위한 준비로 내년 동계기간 중에 정상적으로 대회가 개최된다면 전지훈련과 연계하여 더 많은 팀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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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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