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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벤션산업과 뷰로

컨벤션산업과 뷰로

 
21세기 글로벌시대는 국가 간 협력증진과 상호교류를 위한 국제회의, 박람회, 이벤트 등 각종행사를 필요로 한다. 이러한 국제적 교류기반이 되는 컨벤션산업의 가치와 시장규모는 계속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굴뚝 없는 산업 관광, 그 중에서도 회의산업은 단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을 받으며, “관광산업의 꽃”이라고도 불린다. 제주에도 1997년 국제컨벤션센터가 건립되어, 각종 국내외 회의개최와 전시회 등 개최지의 이익창출을 위한 컨벤션마케팅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

국제회의와 전시회의 기능을 가진 컨벤션이라는 용어는 어느 정도 우리 곁에 보편적으로 다가오지만, 제주컨벤션뷰로(Jeju Convention&Vistors Bureau : JCVB)라는 용어는 아직 생소하다 하겠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컨벤션뷰로는 컨벤션을 유치하고, 개최지원 활동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컨벤션전담기구」를 의미한다. 이 기구의 설치는 궁극적으로 국제경쟁력을 키우고 컨벤션산업을 제주의 모든 산업의 “허브” 동력으로 발전시키는데 그 의미가 있다 하겠다. 제주컨벤션뷰로는 국내외 컨벤션시장에서 제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회의개최지로서의 제주 홍보와 마케팅활동에 진력하고 있다.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시장조사와 정보 수집을 통한 유치활동은 물론 국내외회의관련 홍보물을 제작배부하고 컨벤션 설명회 등을 통하여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국제회의에 5개국 이상이 참가할 경우, 회의구성원이 내국인 300명 이상, 외국인100명 이상의 회의 등 일정한 규모나 소정의 요건을 충족 할 경우, 행사규모에 따라 최대 5천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컨벤션센터와 뷰로는 추구하는 목적자체가 컨벤션을 유치하고, 개최를 지원해서 관광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일이다. 그러기에 컨벤션과 뷰로는 보완협력관계로서의 네트워크를 구축, 공동마케팅을 통해 최대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는데 있다.

컨벤션 유치 활동에는 수많은 조건과 변수가 상존한다. 충분한 숙박시설, 훌륭한 회의시설과 호텔과의 근접성, 개최지로의 이동의 용이성, 현지교통의 편의성, 저렴한 경비와 유명 레저 관광지의 존재 등 많은 조건들이 갖춰져야 한다.

제주도는 어느 도시보다도 청정한 환경자원과 수려한 경관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고객을 유치할 수는 없다. 교통, 숙박 등 관광인프라는 물론이고 지역의 지명도, 참가자 환대의 지역 풍토, 지역 이미지와 매력 등의 요소도 매우 중요하다. 우리 모두 합심하여 컨벤션 유치기반을 확충하고, 경쟁도시보다 배가되는 노력을 경주할 때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익을 감당할 것으로 여겨진다.

제주컨벤션뷰로 사무국장 문익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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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 위한 협력체계 본격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 제주해경이 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를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는 9일 오전 도청 삼다홀에서 제주도의회,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박상춘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등 협약기관 주요 관계자 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해마다 늘어나는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제주바다의 세계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청정해역을 조성하기 위한 기관간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뒀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해양사고 예방 및 대응, 해양환경 보전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예산을 지원하고 해양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상호 협력을 위해 연 1회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은 별도 실무협의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바다는 도민들의 생계수단이자 삶의 터전이며, 관광객에게 아름다움을 선물하는 대표 관광자원”이라며 “국가적 자산인 청정 해역을 보존해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의회, 해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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