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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공항 건설, 백지화 되나

환경부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반려

환경부가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국토부에 반려했다.

 

이에 성산읍에 들어설 예정이던 제2공항 사업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환경부에 따르면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과 국립환경과학원 등 전문기관의 의견을 받아 검토한 결과 중요사항이 누락되거나 미흡했다.

구체적인 반려 사유는 비행안전이 확보되는 조류와 그 서식지 보호 방안에 대한 검토 미흡 항공기 소음 영향 재평가 시 최악 조건 고려 미흡 및 모의 예측 오류 다수의 맹꽁이(멸종위기야생생물 2) 서식 확인에 따른 영향 예측 결과 미제시 조사된 숨골에 대한 보전 가치 미제시 등을 꼽았다.

또 저소음 항공기 도입 등 소음 예측 조건의 담보 방안, 맹꽁이의 안정적 포획·이주 가능 여부, 지하수 이용에 대한 영향 등에 대해서도 더욱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작성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후 국토교통부가 서귀포시 성산읍에 제주 제2공항 사업을 계속 추진하려면 반려 사유를 모두 해소하는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을 다시 작성하고 환경부와 협의에 나서야 한다.

반면 환경영향평가를 처음부터 다시 한다는 자체가 제2공항 건설을 어렵게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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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6년 안전관리·민방위 계획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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