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양명희)는 5월 27일부터 7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고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고치 지꺼짐 치유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고위기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사업의 하나로 제주도의 대표 동물인 말과의 1:1 교감을 통해 생명의 존엄성을 깨닫고, 배려심 및 사회적 기술 등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되었다.
제주어로 고치(함께) 지꺼지다(즐겁다)의 의미를 지니는 이 프로그램은 제주승마공원(대표 서명운) 연계로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말 타는 게 재미있었고 숲 공기가 좋았다.’, ‘내가 탄 말에게 직접 먹이도 줄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등의 후기를 전했다.
앞으로도 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노출된 청소년에게 상황별로 신속한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전하게 보호하고, 심리적 외상에 대한 긴급 개입을 통해 일상생활로의 건강한 복귀를 조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