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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 집콕 일본인에게 제주 집 요리 활용 홍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오는 723일까지 일본인 대상 집에서 즐기는 제주음식을 테마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 간의 정치·경제적인 관계 악화와 코로나19에 따른 교류의 축소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는 한국문화(K-푸드, K-드라마, K-pop )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작년에는 한국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일본 유행어 대상 1등을 차지하며 일본 전역에서 대대적인 인기를 끌었을 뿐 아니라, 20213월에는 일본 JTB종합연구소가 발표한 코로나19 이후에 가보고 싶은 해외 여행지 순위권에 한국이 들어가는 등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JTB종합연구소 발표 자료에 따르면 10대에서부터 30대까지의 여성이 한국 여행을 희망한다고 응답한 비중이 많았다.

 

이에, 도와 공사에서는 일본 현지에서 자국 내 젊은 여성에게 인기가 많은 인플루언서와 함께 집에서 직접 만들어보는 제주 전통 디저트 기름떡일본 한인타운에서 만나는 모닥치기등의 체험 영상을 제작·공개하며 제주 음식문화를 활용한 제주 여행 홍보에 나섰다.

 

도와 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달고나커피 만들기와 같이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는 점에 착안, 제주 대표 간식을 활용해 만든 것을 인증하는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일본 MZ세대는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관심도 상당하다이들에게 제주문화, 체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제주 관광 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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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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