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결정과 미얀마 군부의 민간인 학살 행위를 규탄하는 1인 시위가 6월10일 오전11시부터 노형로터리 남쪽 세기빌딩 일본국 총영사 앞에서 전개됐다.
현달형 제주생명평화운동연대는 수 차례 관련 서명운동을 이끌고 있다.
현달형 대표(왼쪽)이 서명운동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현 대표는 “방사능 물질은 바다자연생태와 인간 인체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면서 “약 125만톤이 넘는 오염수가 해양생태를 오염시키게 되고 제주는 무조건 큰 피해를 입게 된다”고 규탄했다.
6.10 항쟁 기념일을 맞아 현 대표는 “UN 등은 무엇을 하는 지 도대체 알 수 없다. 국제사회의 대응이 너무 미진하다”며 “노약자, 어린 아이들과 임산부에게 무차별 사격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이 벌어지는 실정”이라고 안타까워했다.
특히 운동본부는 ▲제주는 미얀마 민주화를 지지한다. 미얀마 군부는 쿠데타를 중단하라 ▲미얀마 군부는 미얀마 국민에 대한 무차별 살상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국제사회는 미얀마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에 당장 앞장서라 ▲얼마나 더 죽어야 하는가? 유엔은 즉각 행동에 나서라 등의 4개항을 내세운 바 있다.
현달형 대표는 “4.3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 제주인으로서 미얀마의 학살 현장을 보고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방침은 대한민국을 포함한 주변국은 물론이고 지구촌 전체를 파멸로 몰아넣겠다는 너무 무분별한 판단”이라고 규정했다.
국제당수도연맹 아시아 연합회 부총재, 대한생활체육연맹 부총재, 도전한국인본부 부총재 겸 제주도위원장을 맡고 있는 현 대표는 정기적으로 서명운동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