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식품제조가공업체 155개소 중 44개소에 대하여 6월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상반기 위생관리등급평가를 실시한다.
‘위생관리등급평가’에 따라 식품제조가공업체 등의 위생 및 품질관리능력을 평가하여 업체에 대한 출입·검사·수거 등을 차등관리 함으로서 효율적인 위생관리 및 제조업체의 자율적 위생관리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식품제조가공업 신규평가 3개소, 정기평가 32개소, 재평가 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영업등록 후 1년 이상 경과 시 신규평가 및 신규평가 후 2년마다 정기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영업자 지위승계·장기 생산중단 등의 사유가 발생한 경우 재평가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업체현황·규모·종업원 수 등 기본조사 45항목 △식품위생법령 준수여부 등 기본관리 평가 47항목 △우수 시설 및 품질관리방법에 따른 위생관리 여부 우수관리 평가 28항목으로 총 120항목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자율관리업체, 일반관리업체, 중점관리업체로 분류되며 자율관리업체는 2년 간 출입·검사를 면제받고 중점관리업체는 매년 1회 이상 집중 지도·관리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위생관리등급평가를 통해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자율적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