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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주산지 남원에 ‘남원작은화실’ 개소식 및 전시회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2리청년회는 65일 오후 3시부터 남원2리 복지회관 3층에 남원작은화실을 마련한다.

 

남원작은화실은 남원2리청년회와 마을주민들은 지난 326일부터 420일까지 복지회관 3(서귀포시 남원읍 남한로 173)에 직접 실내 인테리어 작업 공사를 해 조성했다.

 

남원2리 복지회관 3층은 사용 빈도가 적어 발길이 잘 닿지 않던 곳이었지만, 주민들의 손길로 아름답고 따뜻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남원작은화실은 남원2리 주민이면 누구나 미술에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공간.

 

주민들이 일과 후 여유 시간에 남원작은화실에서 미술에 대해 배우고 직접 그려볼 수 있도록 했다.

 

남원작은화실에서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전시회를 하면 주민들 간 서로 소통하고 그림을 통해 작은 꿈들도 키워나갈 수도 있다.


남원2리는 감귤을 주로 재배하는 산간 농촌마을. 주민들이 점차 고령화되는 등 노인 인구가 많은 편이며, 아름다운 농촌 마을을 벗 삼아 살고 싶은 이주민들이 속속 마을에 터를 잡고 있다.

 

이주민들과 기존 정착주민들이 남원작은화실을 통해 서로 어울릴 수 있는 자리.

지난 3월 기준 남원2리에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46명으로, 전체 남원2리 인구 611명의 23.9%를 차지하고 있다.

또 인구수는 2011년 기준 550여명에서 60여명 이상 증가했다. 단순 수치상으로는 2011년 대비 올해 3월 인구 증가분 11% 이상(60여명)이 이주민으로 추정된다.

오랜 기간 농촌 주민들이 더불어 살아왔던 터라, 기존 정착 주민들은 이주민들이 더 많다고 체감하는 편이다.

 

남원작은화실은 오픈을 기념해 65일부터 75일까지 숨은그림찾기 을 준비했다.


숨은그림찾기 은 이웃 옆집에 있는 숟가락 숫자까지 알던 시절의 정과 사랑을 찾아 가는 의미.

 

남원2리 사람 누구나 참여했고 그때의 사랑과 정을 엿볼 수 있는 작품 20점이 전시됐다.

 

이번 오픈식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인하여 김남석 남원2리 이장, 윤성순 부녀회장, 이상길 남원작은화실 대표, 오경남 남원읍연합청년회장, 양한수 남원1리연합청년회장,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 송영훈 제주도의회 의원, 현종시 남원읍장 이 영상으로 축사를 합니다. 또 남원작은화실 공사 장면, 그림 교육 장면이 영상으로 소개된다.

 

남원작은화실 조성은 서귀포시청 마을활력과 사업인 2021년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가능했다.

 

남원작은화실은 매주 수요일에 6세부터 13세까지 어린이 그림교실, 매주 목요일은 중학생 이상의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이상길(남원2리청년회원) 화가가 재능기부를 통해 그림교육사업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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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농업 관련 업체 노린 공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최근 도내 농업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및 공무원을 사칭한 계약 관련 금융사기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2월 들어 농업기술센터 등 실제 기관과 공무원 명의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도내에서 확인됐다. 현재까지 총 3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서귀포농업기술센터를 사칭한 사례 2건(12월 5일), 제주농업기술센터 사칭한 사례 1건(12월 17일)으로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수법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관인을 임의로 제작해 공문서를 위조하고, 위조한 명함 등을 활용해 물품 납품 계약을 미끼로 제작업체 소개하거나 중간업체에 재료 납품을 요청하며 선입금을 요구했다. 농업기술원은 사기 수법이 정교해 실제 계약으로 오인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실제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거듭 주의를 당부했다. 공공기관은 전화로 계약에 따른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유사 사례 발생 시 반드시 해당 기관과 담당자의 공식 연락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재확인해야 한다.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경찰서(☏112) 또는 금융감독원(☏1332)으로 즉시 신고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 김경익 기술지원조정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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