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3 (화)

  • 흐림동두천 -4.1℃
  • 구름조금강릉 2.4℃
  • 구름많음서울 0.8℃
  • 맑음대전 -2.8℃
  • 맑음대구 -2.1℃
  • 맑음울산 2.1℃
  • 구름많음광주 1.2℃
  • 맑음부산 5.3℃
  • 구름많음고창 1.1℃
  • 구름많음제주 10.7℃
  • 구름많음강화 -2.0℃
  • 맑음보은 -5.8℃
  • 흐림금산 -5.2℃
  • 흐림강진군 3.9℃
  • 맑음경주시 -3.5℃
  • 구름조금거제 1.5℃
기상청 제공

원희룡, '제주지사직 7월 초에 던지나'

중앙언론과 인터뷰서 정치일정 일부 공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3선 도지사 불출마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도지사 사퇴 시점을 7월초 쯤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1일 오전 진행된 제3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 첫날 양영식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연동갑)이 원 지사에게 대권 도전과 도지사 3선 도전에 대한 입장을 물었고 원 지사는 내년 지방선거에 나서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 자리에서 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분명히 밝히는 것은 내년 도지사 선거와 그 이후 도정은 새로운 리더십에 넘기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내년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으나 향후 정치일정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러한 원 지사의 행보 속에 지난달 27일 중앙언론을 통해 원 지사의 정치일정이 일부 공개됐다.

 

원 지사는 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치인으로서 아직 절반의 성공밖에 못했다고 평가한 뒤 개인적으로는 오는 7월 초 지사직을 던지겠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말했다.

 

대선 경선을 위해서는 도지사직 사퇴가 당연하다는 분석 속에 원 지사는 7월부터 중앙정치권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셈이다.

 

이 인터뷰에서 야권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윤석열 전 총장과 낮은 지지율에 대해서도 원 지사는 평생 검찰이라는 질서 속에서 살아온 인물로 정치현장은 그것과는 전햐 다르다고 평가했고 내년 대선은 변동성이 높아 현재 지지율은 큰 의미가 없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원 지사는 제주도의 잘못된 인사관행, 이권을 둘러싼 유착, 부패 등을 정상적으로 만들었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도내 농업 관련 업체 노린 공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최근 도내 농업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및 공무원을 사칭한 계약 관련 금융사기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2월 들어 농업기술센터 등 실제 기관과 공무원 명의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도내에서 확인됐다. 현재까지 총 3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서귀포농업기술센터를 사칭한 사례 2건(12월 5일), 제주농업기술센터 사칭한 사례 1건(12월 17일)으로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수법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관인을 임의로 제작해 공문서를 위조하고, 위조한 명함 등을 활용해 물품 납품 계약을 미끼로 제작업체 소개하거나 중간업체에 재료 납품을 요청하며 선입금을 요구했다. 농업기술원은 사기 수법이 정교해 실제 계약으로 오인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실제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거듭 주의를 당부했다. 공공기관은 전화로 계약에 따른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유사 사례 발생 시 반드시 해당 기관과 담당자의 공식 연락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재확인해야 한다.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경찰서(☏112) 또는 금융감독원(☏1332)으로 즉시 신고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 김경익 기술지원조정과장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