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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작은영화관 이달 8일 오픈

한립읍에 제주 최초의 작은영화관이 이달 8일부터 문을 연다.

 

한림작은영화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작은영화관 건립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국비(5)와 도비(14) 매칭으로 건립 되었으며, 한림체육관 야외공연장 부지에 2개의 상영관(159, 239)에 최신 영사시스템과 매점, 휴게시설을 갖추었다.


 

지난해 시설 완공 후 개관을 준비하던 차에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으로 개관이 잠정적으로 연기되었고, 올해 재정비하여 손님을 맞이하게 되었다.

 

오픈 첫 주에는 <왕의 남자>, <사도>, <동주> 등의 명품 역사물을 만들어내는 이준익 감독, 설경구, 변요한 주연의 자산어보와 최근 각종 영화제에서 90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아카데미 영화제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영화미나리’, 그리고 어린이들을 위한 월트디즈니사의 애니메이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을 상영하게 되며, 앞으로 공유, 박보검 주연의 서복등 최신 기대작을 순차적으로 개봉할 예정에 있다.

 

여전히 코로나19의 감염에 대한 확산 우려로, 기본적인 발열체크, QR코드 확인, 좌석간 거리두기를 시행하게 되며, 영화관 내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어 매점 운영은 제외된다.

올해 상반기 동안은 수요일~일요일까지 11개관당 3회차로 운영될 예정이며, 월요일과 화요일은 시설점검으로 휴관한다.

 

관람료는 일반상업영화관의 70% 수준인 6천원이며, 65세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4.3 희생자 및 유족, 초등학생이하, 등은 추가 할인이 적용되어 5천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상영 일정과 티켓 예매는 한림작은영화관 홈페이지(www.hallimcinema.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주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그 동안 영화 관람을 위해 장거리를 이동해야 했던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문화 소통 공간이자 영상문화 향유를 통해 지역 문화 생활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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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넘어, 생명 잇다”…외국인 노동자 대상 심폐소생술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24일 서귀포수협에서 도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언어를 넘어, 생명을 잇다’를 주제로, 언어와 국적에 관계없이 외국인 노동자들이 응급상황에서 서로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애숙 정무부지사, 제주도의원,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 수협 조합장, 다문화의용소방대원, 외국인 노동자,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교육은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4개 언어로 제작된 다국어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을 활용해 진행됐다. 구급대원과 다문화의용소방대원이 함께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통역과 동시에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며 실습 중심으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생명의 약속”이라며, “제주도정은 제주도의 모든 분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은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누구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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