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코로나19 장기화를 대비하여 취약계층의 건강관리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건강취약계층 어르신 500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향상 및 건강한 일상생활을 위한 ‘건강꾸러미’를 제공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고립 속에 65세이상 노인, 거동불편 어르신, 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이 신체활동 저하로 인한 낙상 및 기저질환 증상악화 등 여러 건강문제가 발생됨에 따라 ‘건강꾸러미’ 제공을 통해 건강한 일상생활 지원을 위한 비대면 건강서비스로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강화해 나간다.
건강꾸러미는 △신체활동물품(운동포스터, 스트레칭밴드), △건강관리물품(파스, 낙상방지양말, 멀티스카프), △코로나19 예방물품(마스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방문간호사가 건강꾸러미 제공과 함께 어르신이 가정에서 자율적인 스트레칭 및 운동실천을 할 수 있도록 자가운동법 교육과 고혈압· 당뇨 등 건강체크 및 합병증 예방 등 건강관리를 한다. 향후 방문 및 유선상담을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제한적인 대면서비스로 인해 어르신의 건강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인데 이번 건강꾸러미 제공을 통한 비대면 건강서비스로 취약계층 어르신의 자가관리능력 증진 및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