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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소암기념관에서 놀자

서귀포시 소암기념관은 어린이를 위한 <시중유화詩中有畵·화중유시畵中有詩> 전시연계 교육용 워크북을 제작하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2021년 소암기념관의 첫 번째 소장품전 <시중유화·화중유시>는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담은 서예 작품과 회화 작품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전시로 516일까지 진행 중이다.

소암기념관은 <시중유화·화중유시> 소장품전을 통해 전시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교육체험을 함께 제공하여 관람객들에게 흥미 유발과 재미를 선사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서예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한자의 뜻과 서예 작품의 의미를 배우며 전시를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교육용 워크북을 개발하였다.


특히,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워크북을 체험하며 가족 간 소통의 폭을 넓히고 어린이들의 창의력 발달과 감수성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워크북은 전시기간 동안 미취학아동, 초등학생 대상으로 스티커북과 함께 제공될 예정이며, 주 활동내용은 전시작품(, 회화) 소개와 작품의 뜻 해설 및 한자 학습 코너 등으로 구성되어 스티커 붙이기, 한자 따라쓰기, 회화 작품 색칠하기 등 다양한 체험이 포함되어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워크북을 통해 어렵게만 느낄 수 있는 서예 전시의 장벽을 조금이나마 허물고 아이들과 부모님이 전시를 쉽게 이해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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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넘어, 생명 잇다”…외국인 노동자 대상 심폐소생술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24일 서귀포수협에서 도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언어를 넘어, 생명을 잇다’를 주제로, 언어와 국적에 관계없이 외국인 노동자들이 응급상황에서 서로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애숙 정무부지사, 제주도의원,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 수협 조합장, 다문화의용소방대원, 외국인 노동자,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교육은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4개 언어로 제작된 다국어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을 활용해 진행됐다. 구급대원과 다문화의용소방대원이 함께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통역과 동시에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며 실습 중심으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생명의 약속”이라며, “제주도정은 제주도의 모든 분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은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누구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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