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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 코로나로 위축된 경제 활성화 ‘앞장’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경제 회복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민생활에 기여할 수 있는 친 서민 경찰활동인 극복 코로나, HELP! 자치경찰!’ 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2021년 제주도정의 코로나 대전환기, 도민 삶의 빠른 회복과 미래로의 변화·혁신경제정책 목표에 발맞춰 나가기 위함이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제주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 부가가치가 12,000억원 감소하고 경제성장률은 3%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경제지표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코로나19 방역활동을 최우선해 근무 중인 제주자치경찰단은 어려운 지역경제 회복에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이번 시책을 마련했다.

 

극복 코로나, HELP! 자치경찰! 시책은 투 트랙으로 나눠 추진된다.

 

우선 제주지역 내 기관·단체들이 지역 특산물 등 판매 촉진 행사를 개최하는 경우 자치경찰단 홈페이지에 마련된 사이버 접수창구를 통해 도움을 요청하면 자치경찰에서 직접 행사장을 찾아 교통관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행정부서와 유관기관의 협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중 참여행사의 교통·행사장 경비를 적극 지원한다.

 

지원 유형으로는 전지훈련단 제주 유치를 돕기 위한 공항에서부터 숙소까지 순찰차 에스코트 서비스 제공, 지역 농수축산물 판매촉진 행사 및 그 밖에 지역 경제활동 행사 중 다중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 등이다.

 

자치경찰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로가 막힌 지역 농수축산물 판매촉진을 위해 뿔소라 꼬치구이·제주산 축산물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 등 32차례 지역 행사에 100여 명의 경찰관을 투입해 행사를 지원한 바 있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도민의 경찰인 제주자치경찰은 도민을 섬기는 자세로 도민의 의사를 충분히 고민해 자치경찰이 해야 할 역할을 찾아서 경찰활동을 전개해 도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원화 자치경찰제 실시와 관련해서도 진정으로 도민을 위한 전국 최고의 자치경찰제가 실시될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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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섬지역 어린이들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교통안전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섬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섬찾아 삼만리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우도와 추자도 지역의 초등학생과 병설유치원, 어린이집 원아 등 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리적 여건으로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었던 섬지역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최근 섬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렌트카 등 유입차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교통안전 수칙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치경찰관 2명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실감형 교통상황 체험, 모형 횡단보도에서의 실전 통행방법 연습, 직접 안전용품 만들기 등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자발적 학습 참여를 유도한다. 오충익 자치경찰단장은 “제주의 모든 어린이는 어디에 살든 동등한 안전권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위험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안전 시민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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