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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3명 추가 확진, 누적 총 556명

554~556번 3명 모두 도내 확진자 가족

제주지역에서 175(제주 #549~#55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18일에는 3(제주 #554~#556)의 확진자가 더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하루 동안 총 774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3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5시 이후 2(제주, #555, #556)이 더 발생했으며, 19일 오전 0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

 

2월 한 달 동안 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총 34명으로, 올해 누적 확진자 수도 135명으로 늘었다.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신규 환자수는 전날 1.42(2.11~17, 10명 발생)에서 1.28(2.12~18, 9명 발생)으로 집계됐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3명은 모두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이중 2명은 격리해제(제주 #555, #556)를 앞두고 진행한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554번 확진자는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550번의 가족이다.

 

554번은 18일 오전 9시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고 이날 오후 25분경 확진됐다.

 

554번 확진자는 16일 기침 증상이 나타났으나, 현재는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없는 상태로 확인됐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이동 동선을 조사하고 있.

 

동선이 확인될 경우, 접촉자를 분류하고 방문지에 대한 방역 조치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550번 확진자의 가족이 추가 확진됨에 따라 자가 격리 준수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별도의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555, 556번 확진자는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533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555번과 556번 확진자는 53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지난 5일부터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었다.

 

도 방역당국은 528번과 529번의 확진 판정 직후 역학조사를 진행하면서 혹시 모를 추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533번의 가족인 555, 556번까지 접촉자로 분류해 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자가격리에 들어가기 전 5일 진행한 최초 검사에서는 2명 모두 음성으로 확인된 바 있다.

 

격리해제를 하루 앞두고 17일 오후 440분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진행한 결과, 18일 오후 53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확진자 모두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제주대학교 음압병상에 격리 입원돼있다.

 

555번과 556번의 경우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별도의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자가 격리 중 가족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이어짐에 따라 자가 격리 준수 여부에 대한 확인 등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감염 전파 방지를 위해 격리 장소 외에 외출금지,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생활하기, 가족 또는 동거인과 대화 등 접촉하지 않기 등 자가격리자 생활 수칙을 철저히 지켜 추가 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들에 대한 동선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19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21(중랑구확진자 1, 용산구확진자 1명 포함), 대구 이관 1, 격리 해제자는 536(사망1, 이관 1명 포함)이다.

 

제주지역 가용병상은 총 517개로 파악됐다.

 

현재 자가격리자 수는 총 340(확진자 접촉자 143, 해외입국자 19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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