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외부 전문가 및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제주시 서부지역 복합체육관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2월중순 실시한다.
이번 보고회는 제주시 서부지역 복합체육관 건립사업의 설계공모안을 토대로 동선 및 외부공간, 구조 및 평면계획을 분석하여 최적의 시설 안을 배치하기 위해 마련된다.
특히 생활 수영인구 증가에 따른 이용자 분산으로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구제주에 집중된 대형 수영장을 서부지역에 건립하여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현재 제주시 서부지역은 전문체육인 전용으로 사용되는 외도수영장을 점심시간 등 일부 시간에 한해 주민들이 사용하고 있지만, 수영장 수요에 비해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시민들의 여가선용 기회 제공 및 건강 증진 욕구에 부응할 수영장 건립(50m × 8레인)이 절실해 추진하게 됐다.
또한 다목적체육관(핸드볼 등)과 12레인 규모의 볼링장을 비롯하여, 부대시설로서 상상공작소, 체력단련실, 요가 및 스포츠댄스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동선체계와 커뮤니티 공간 제공 ▲ 자연 채광·환기 및 체력단련장의 수영장 조망계획 ▲ 디자인 요소를 통한 일사조절 등 친환경 입면 디자인계획 ▲ 경제적인 실별 적정 층고 및 천정고 계획 ▲ 우수 재활용, 절수형 위생기구, 투수성 포장 적용으로 수자원 절약 및 우수 부하 저감 등 내외부 구조와 설비계획 등을 중점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