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장애인복지 분야 중점과제를 장애인복지서비스의 지역 격차 해소에 역점을 두고, 관내 11,400여명 장애인의 편익증진과 자립강화를 위한 2021년 장애인복지시설 인프라 확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 한해 주요 시행사업으로는 ▲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설치 ▲ 직업재활시설 생산설비보강 ▲ 서부권역 주간보호시설 신축 ▲ 단기거주 시설 증축 ▲ 권역형 지역재활시설 보강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우선, 정부의 탈시설화 정책방향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설치사업은 국비보조 공모사업에 선정, 1억6800만원을 지원받아 주택(아파트)매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중증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생산품 경쟁력과 매출증가를 꾀하고자 생산설비 현대화 교체를 위한 사업비 1억9800만원 지원 예정이다.
또한, 서부권역 장애인복지 수요에 맞춘 주간보호시설 확충으로 최근 대두되는 장애인 돌봄 공간 부족과 지역편중 문제를 해소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며, 지역재활 시설의 개보수 및 보강사업 추진으로 장애인자립 및 재활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 개소한 단기거주시설의 돌봄 운영확대를 위하여 지상3층 규모의 수직 증축계획을 목표로 상반기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신축비 예산확보 등 부족한 시설공간을 확충하여 긴급한 돌봄이 필요하거나 장애인을 돌보는 보호자의 단기간 휴식을 지원할 방침이다.
정창용 서귀포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양질의 인프라 제공을 통해 장애인들의 권익증진과 자립강화을 도모 하는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