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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희망 청년창업! 서귀포시와 개발공사가 함께

서귀포시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협력사업으로 청년창업인의 창업지원지설과 안정적 주거공간을 결합한 맞춤형 창업지원주택인 서귀포시 스타트업타운건립사업이 양 기관간 업무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본격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인구 노령화 및 청년층 부재, 1차산업에 의존적인 산업구조를 탈피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신성장 경제 동력 발굴을 위해 청년 창업지원 등 일자리 정책을 지속 추진중에 있으며 이에 청년 창업인의 안정적 주거공간과 창업지원 시설서비스를 결합한 맞춤형 창업지원주택(행복주택) 건립을 통해 창업 및 일자리 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126() 서귀포시청(셋마당)에서 김태엽 서귀포시장, 김정학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시 스타트업타운(창업지원주택) 건립 및 운영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 서귀포시는 스타트업타운 건립사업 추진에 제반업무의 지원과 창업지원시설의 운영을, 제주개발공사는 스타트업타운 건설사업 시행과 창업지원주택(행복주택)의 운영을 각각 맡기로 하였다.

사업예정지는 신시가지에 위치한 ()대신119센터(1,901)로 서귀포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국토교통부의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사업비를 지원받아 제주개발공사에서 시행한다.

사업비는 건축비만 약 212억원이 투입이 예상되며, 지하 2층 지상 7층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공간구성은 지하 2~지상 1층은 주차장, 지상 2~3층은 창업지원시설, 지상 4~7층은 창업지원주택(행복주)이 들어선다.

지상 2~3층의 창업지원시설은 약 2875의 규모로 코워킹 공간, 입주사무실, 공용 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추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데, 50개 이상의 스타트업(초기창업기업)들에게 사무공간이 제공되며, 특히 본 공간을 활용한 각종 국비사업 확보가 가능하게 된다.


지상 4~7층의 창업지원주택은 72호 규모로 청년창업자(예비창업자 포함)의 안정적인 주거공간과 신혼부부, 저소득층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한 일반행복주택으로 조성될 계획이며,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약 60~80% 수준으로 책정하여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은 202010월 서귀포시와 제주개발공사 공동으로 공모하여 1228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창업지원주택분야에 선정되었다.

공모선정으로 국비 30%, 주택기금융자 40%의 지원을 받게 된다.

국토부 선정심사 위원회가 밝힌 후보지 선정 사유로는 사업예정지가 신시가지(택지개발지구) 중심에 위치하고 있고, 서귀포시청 제2청사, 국토교통 인재개발원, 국세공무원 교육원, 국립기상과학원,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다수의 공공기관이 입주한 서귀포시 혁신도시와 인접하여 사회기반시설 및 정주여건이 우수하고 반경 1km이내 중학교, 이마트, 월드컵 경기장, 워터월드, 강창학공원, 삼다체육공원, 한국국제교류재단 등 다양한 교육문화체육여가 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청년 계층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스타트업타운은 창업자들을 위한 창업지원공간과 주거의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사업이며, 앞으로 스타트업타운이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기업의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거점이 되기를 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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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섬지역 어린이들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교통안전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섬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섬찾아 삼만리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우도와 추자도 지역의 초등학생과 병설유치원, 어린이집 원아 등 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리적 여건으로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었던 섬지역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최근 섬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렌트카 등 유입차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교통안전 수칙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치경찰관 2명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실감형 교통상황 체험, 모형 횡단보도에서의 실전 통행방법 연습, 직접 안전용품 만들기 등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자발적 학습 참여를 유도한다. 오충익 자치경찰단장은 “제주의 모든 어린이는 어디에 살든 동등한 안전권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위험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안전 시민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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