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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 눈 녹은 뒤 도민안전 보호활동 분주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2021년에도 도민의 안전한 일상을 보호하기 위해 구석구석 순찰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면서 본격적인 전국 자치경찰제 시행을 앞두고 자치경찰제 운영 취지에 부합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쌓아 가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용담 마을 골목을 순찰하다가 낮 1시 30분경 어느 한 민속 공예 제작업체에서 검은 연기가 새어 나오는 것을 발견하고, 실내로 들어가 보니 난로에서 불꽃이 튀고 연기가 나고 있어 바로 물을 뿌려 큰 화재로 번지는 것을 예방하였다고 한다. 주인은 난로에 불을 피운 것을 잊고 뒤편 자택에서 쉬고 있었는데 자치경찰이 먼저 조치를 취해 줘서 매우 고맙다.”이야기 했다.


한 같은 날 낮 2시경 영지학교 주변 삼거리 교차로 한 복판에서 멈춘 차량을 다른 차 운전자들이 아슬아슬하게 피해가는 것을 발견하고 견인 차량이 오기 전에 직접 차량을 밀어 길 가장자리로 이동시켜 2차 사고를 예방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23일 오전 10시경 번영로 갓길에 멈춘 차를 보고 그냥 지나치지 않고 먼저 다가가 확인을 해보니 타이어 펑크가 났는데 나이 드신 운전자분께서 가입 보험사를 잊어 버리고 어떻게 처리하는지 방법을 모르겠다고 하셔서 보험사에 직접 연락을 취하여 수리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또한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며칠 전 저지 행복치안센터를 방문한 주민분이 들개 습격으로 키우던 토종 닭 20여 마리를 물어 죽였다.”는 하소연을 하자 바로 한경면사무소로 연락하여 들개 피해 접수 절차를 알아보고 피해 보상을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린 적이 있다고 한다. 이에 저지 주민은 이런 게 자치경찰인 거 같다. 너무 고맙다. 밥이라고 사주고 싶다.”고 연신 감사 인사를 표했다고 한다. 관계자는 이러한 사례들이 타 시도 자치경찰 운영에 귀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치경찰 관계자는 “2021년에도 변함없이 제주자치경찰은 현장을 중심으로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치안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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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섬지역 어린이들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교통안전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섬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섬찾아 삼만리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우도와 추자도 지역의 초등학생과 병설유치원, 어린이집 원아 등 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리적 여건으로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었던 섬지역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최근 섬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렌트카 등 유입차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교통안전 수칙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치경찰관 2명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실감형 교통상황 체험, 모형 횡단보도에서의 실전 통행방법 연습, 직접 안전용품 만들기 등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자발적 학습 참여를 유도한다. 오충익 자치경찰단장은 “제주의 모든 어린이는 어디에 살든 동등한 안전권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위험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안전 시민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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