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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민호 시신 1구 발견 그쳐, 6명은 어디에?

궂은 날씨와 거센 파고 등으로 명민호 실종자들의 생존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제주항 앞바다에서 침몰해 실종된 한림선적 저인망어선 32명민호(39t) 선원 7명에 대한 수색과 구조 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31일 오전 1026분께 제주항 3부두 터미널 게이트 앞 해상에서 명민호 선원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시신은 명민호 조리장인 김모씨(73·경남 사천시).

 

해경은 투입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육·해상에서 실종자 수색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나머지 선원 6명의 생사는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고 당시 명민호에는 김씨 등 한국인 선원 4명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3명이 타고 있었다.

 

현재 해경은 함정 9척과 항공기 5대를 동원해 나머지 선원들에 대한 해상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

 

해경과 관계기관 인력 712명이 투입돼 제주시 도두항에서 삼양3동 포구까지 육상 수색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악천후가 이어지며 실종 선원 수색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지 40시간이 넘어가면서 해경이 예상한 실종자들의 생존 가능 시간(33시간)으로 여겨지는 골든타임은 이미 지난 상태로 여겨지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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