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청 마라톤 동호회 도르미(회장 김의숙)는 12월 30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코로나19 극복 이웃사랑 성금 150만2000원을 기탁했다.
도르미의 이웃사랑 나눔 행사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11년동안 이어온 사업으로 매년 모금한 성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있는데, 지난해 1월까지 총 1611만9794원의 금액을 기부하였고, 이번까지 모두 1762만1794원을 기부했다.
지난해까지는 ‘도르미’동호회 회원들이 활동을 하면서 지난 1년 동안 자신이 뛴 거리 1㎞당 200원씩을 모아 마련했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도·내외에서 열리는 각종 마라톤대회가 대부분 취소되자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해 마련했다.
김의숙 회장은 “도르미 동호회는 건강한 체력 증진을 도모하면서 이웃 사랑과 제주의 육상 발전에도 작은 힘을 보태고 있다”며 “앞으로도 희망 나눔 사업에 계속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