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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선정

서귀포시는 지난 23() 2시 서귀포시청 회의실에서 서귀포시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위탁운영을 위한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사단법인 큰퐁낭(대표 이봉만)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하였다.

그동안 서귀포시는 지4월 예산 33000만원을 투입하여 시내 소재에 있는 건물 매입 및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였고, cctv 설치 등 보호시설에 필요한 기자재 사업(4200만원)까지 모두 완료를 하였다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위탁운영을 위하여 지난 10월과 11월에 1, 2차 공개모집을 두 차례나 하였으나 신청법인이 전혀 없어서 1130일부터 1221일까지 3차 공개모집을 한 결과 1개 법인이 응모를 하였고, 학계 및 실무전문가, 공익단체, 사회복지 관련 공무원 등 총 6인으로 구성된 수탁기관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신청법인에 대한 적격성, 시설 운영의 전문성 및 책임성, 지역사회와의 관계 조성 능력 등 3개 분야 11개 항목에 대해 심도있게 심사를 했다.

사단법인 큰퐁낭은 앞으로 5년간 성폭력 피해를 입은 여성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과 사회적응을 위한 상담 및 치료, 소 후 자립을 위한 직업·취업·훈련 프로그램 지원과 손상된 자존감 회복을 돕기 위한 치유회복프로그램 운영 등의 위탁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현재 도내 여성폭력피해자 보호시설은 총 6개소로 (붙임 참조) 모두 제주시에 위치해 있다. 그동안 서귀포시는 산남지역에 부족한 사회복지시설 확충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는데, 서귀포시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신규 설치를 위해서 지난 2018년부터 국비 예산 확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올해 시설설치를 하게 되었다.

강현수 서귀포시 여성가족과장은공개모집부터 수탁기관 선정까지 다소 많은 시일이 걸렸지만 수탁기관이 선정된 만큼 빠른 시일 내 위탁협약을 체결하고, 종사자 공개채용 등 제반 사항을 신속히 진행하여 늦어도 1분기 내에는 시설운영을 개시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 여성 인구는 11월 말 현재 9024명으로, 서귀포시 인구의 49.5%를 차지하고 있다. 관내 여성복지 관련 시설은 총 3개소로 모자일시보호지원시설(빛여성의쉼터)과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서귀포가정행복상담소) 그리고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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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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