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021학년도 특성화고등학교 및 일반고등학교 특성화과 일반전형 원서접수를 지난 12월 18일(금) 마감한 결과, 전체 9개교 1044명 모집에 1117명이 지원하여 1.07대 1로 작년과 비슷한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일반전형에 앞서 모집한 취업희망자 특별전형에서는 288명 모집정원에 608명이 지원하였으며, 최종 면접을 통해 취업 의지뿐만 아니라 창의성과 성장 가능성을 보인 학생 246명을 선발하였다.
특히 제주고등학교 취업자전형은 4.2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영주고등학교 3.80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특성화고 취업자전형에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였다.
일반전형 모집 현황을 보면 대부분의 학교가 모집정원을 초과하였으며, 예년과 비슷한 경쟁률을 보여주고 있다. 영주고등학교 1.41대 1, 제주고등학교 1.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대부분 특성화고등학교에 고르게 지원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고교체제 개편과 더불어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한 인식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취업 및 전문성을 우선으로 고려하여 학생들이 고등학교를 선택한 결과로 해석된다.
또한, 12월 11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특수목적과(애월고 미술과, 함덕고 음악과) 전형에는 학교별 40명 모집정원에 애월고 73명, 함덕고 28명이 지원하였다.
특성화고등학교 일반전형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21일 학교별로 실시되며, 합격자는 등록여부에 관계없이 후기 고등학교에 응시할 수 없다.
후기 고등학교 원서접수는 제주외국어고 12월 17일(목)부터 12월 22일(화)까지, 일반고(평준화, 비평준화) 12월 22일(화)부터 12월 28일(월)까지 실시되며, 합격자 발표는 비평준화 일반고 12월 31일(목), 제주외국어고 2021년 1월 4일(월), 평준화 일반고 2021년 1월 13일(수)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