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3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서귀포시, 상품기준 부적합 천혜향 유통 농가 적발

서귀포시에서는 비상품 천혜향을 수확하여 선과장에 판매하려고 한 허모씨 등 총 3농가를 적발하였다.

서귀포시는 최근 천혜향을 조기 수확하여 판매하려는 농가가 증가하는 등 비상품 천혜향을 유통하는 사례가 늘어나 천혜향 수확지를 추적하였고 그 결과 남원읍 하례·표선면 토산리·송산동 소재지에서 천혜향을 수확하여 선과장에 유통하려한 허모(73), 양모씨(64), 한모씨(71) 등 총 3농가를 적발하였다.



3농가 중 1농가는 이미 대부분의 천혜향을 수확하여 선과장에 판매한 상태였으며 2농가는 한창 천혜향을 수확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수확 작업을 즉각 중단시키고 천혜향 당산도를 측정하였으며 검사 결과 평균 산 함량이 1.6퍼센트로 천혜향 상품 기준 산도 1.1퍼센트보다 0.5퍼센트 가량 높아 수확 물량에 대해 전량 출하 금지 조치하였다.

이미 선과장으로 판매를 한 물량에 대해서도 해당 선과장에 출하 금지 명령하였으며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위반에 따라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또한, 서귀포시는 비상품 천혜향을 수확하여 유통하려고 한 농가에 대해서는 감귤관련 보조사업 등 1차 산업과 관련된 보조사업 참여를 제한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비상품 천혜향을 유통하려다 적발 된 건수는 16건이며 물량은 11217kg에 달한다.

서귀포시는 작년부터 만감류 출하 전 사전검사제를 실시하여 1231일 이전에 천혜향을 수확하려는 농가는 사전에 천혜향 상품기준 적합 여부를 지역 ·감협 유통사업소 및 농업기술센터로부터 확인하여 출하하는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최근 소비자들이 고당도 과일에 대한 선호가 뚜렷한 상황이며 이에 따라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만감류의 철저한 완숙과 수확 및 유통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면서 “12월 이전 천혜향을 출하하려는 모든 농가는 수확 전 사전검사를 통해 상품 기준에 적합한 천혜향만 수확하여 출하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보건소,‘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실시
제주보건소는 지난 18일 보건교육실에서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이용해 인명 살상이나 질병 유발을 목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는 테러 행위를 말한다. 현재 법정 생물테러감염병은 탄저, 보툴리눔독소증, 페스트, 마버그열, 에볼라바이러스병, 라싸열, 두창, 야토병 총 8종이 지정돼 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의심)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과 초동대응요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에는 도내 6개 보건소를 비롯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기관별 역할을 숙지하는 이론교육과 함께 ▲생물테러 대응절차 실습, ▲개인보호복(Level A·C) 착·탈의, ▲다중탐지키트 사용 및 검체 이송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 훈련을 병행했다. 특히, 제주보건소는 ‘생물테러 현장 대응 매뉴얼’을 토대로 훈련을 진행했으며, 기관별 의견 수렴과 협의를 통해 실제적이고 유기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박주연 감염예방의약과장은 “이번 훈련은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응력과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