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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해법은, 교육에서부터 출발해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지난 1211() 오후 5 30분부터 약 두 시간 동안 <기후위기, 거대한 가속에서 담대한 전환으로>라는 주제로 온라인 공감 콘서트를 진행하였다.

 

시작에 앞서 이석문 교육감은 우리에게 22세기가 올 것인가?”라는 화두를 던지면서 이번 온라인 공감 콘서트가 개인의 불편함을 넘어 모두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학교 교육과정에서 다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콘서트에서 국립기상과학원장을 역임한 조천호 박사는 산업화 이래로 지구의 온도가 1.5도 상승하면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회복 불가, 통제 불능의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음을 다양한 통계 자료를 통해 설명하면서 단순한 수정보완이 아닌 지금까지의 방식을 과감히 버리는 담대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기후변화 위기를 미세먼지나 코로나19 문제만큼 심각하게 느끼지 못하는데, 어떻게 하면 위기의식을 기를 수 있을까라는 현장의 질문에 조 박사는 기후위기 문제가 눈앞에서 벌어진 후에 대응하는 것은 너무 늦다, 인식의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바로 교육이 그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리는 기후위기를 인식한 첫 번째 세대이자 위험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세대라는 조 박사의 말을 인용하며 앞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비롯한 제주의 생태환경교육이 지속가능한 가치를 생각할 줄 아는 생태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기르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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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삼다수공장서 2025 을지연습 긴급구조 종합훈련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4시 10분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제주삼다수공장에서 ‘2025년 을지연습 병행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폭발물 및 드론 테러, 화재, 붕괴 등 복합재난상황에 대한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긴급구조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통합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장소는 전시 상황 발생 시 도민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물자인 먹는 물의 중요성을 고려해 도내 최대 생수 생산지인 제주도개발공사 삼다수공장으로 선정했다. 이곳은 비상시 먹는 물 공급을 담당하는 중점관리업체다. 훈련에는 도내 통합방위기관과 의료기관 등 300여 명의 인력과 장비 50여 대가 동원돼 대규모 민·관·군·경·소방 합동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삼다수공장 내 총기 및 폭탄 무장 테러범 진압, 드론 테러에 의한 공장 폭발과 화재 발생 대응, 소방헬기를 활용한 화재 진압, 공장 붕괴로 인한 인명구조 활동 등이었다. 특히 최근 신설된 소방특수대응단이 을지연습 실제훈련에 처음 참여했으며, 소방헬기 ‘한라매’와 119구조견, 119회복지원차량 등이 현장에 투입돼 훈련의 실전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재난의료지원팀(DMAT)과 유관기관 종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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