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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해법은, 교육에서부터 출발해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지난 1211() 오후 5 30분부터 약 두 시간 동안 <기후위기, 거대한 가속에서 담대한 전환으로>라는 주제로 온라인 공감 콘서트를 진행하였다.

 

시작에 앞서 이석문 교육감은 우리에게 22세기가 올 것인가?”라는 화두를 던지면서 이번 온라인 공감 콘서트가 개인의 불편함을 넘어 모두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학교 교육과정에서 다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콘서트에서 국립기상과학원장을 역임한 조천호 박사는 산업화 이래로 지구의 온도가 1.5도 상승하면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회복 불가, 통제 불능의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음을 다양한 통계 자료를 통해 설명하면서 단순한 수정보완이 아닌 지금까지의 방식을 과감히 버리는 담대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기후변화 위기를 미세먼지나 코로나19 문제만큼 심각하게 느끼지 못하는데, 어떻게 하면 위기의식을 기를 수 있을까라는 현장의 질문에 조 박사는 기후위기 문제가 눈앞에서 벌어진 후에 대응하는 것은 너무 늦다, 인식의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바로 교육이 그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리는 기후위기를 인식한 첫 번째 세대이자 위험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세대라는 조 박사의 말을 인용하며 앞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비롯한 제주의 생태환경교육이 지속가능한 가치를 생각할 줄 아는 생태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기르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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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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