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12월 3일 제주적십자사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회장 박순덕) 주관으로 봉사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풍차 결연가구 및 지역사회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에는 봉사원들이 솔선 참여해 우리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아 배추 3000kg을 버무려, 희망풍차 결연 363가구와 늘푸른 및 꿈쟁이 지역아동센터, 제주예수의집, 제주양로원, 아라복지관 등에 전달했다.
박순덕 회장은 “코로나19 등으로 더욱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봉사원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에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