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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의료안전망 강화,이송용 응급버스 도입

서귀포보건소는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신속·효율적으로 환자를 이송하기 위한 응급버스 제작을 완료함에 따라, 서귀포소방서와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귀포지역은 다수사상자 발생 시 일반 구급차가 총 출동해 중·경상자를 이송하고 있어 신속한 처치나 이송에 한계를 보여왔고, 같은 시각 다른 응급 상황 발생 시 환자 이송을 위한 공백이 생기는 문제점도 갖고 있다.



이러한 지역의 응급의료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서귀포보건소는 올해 2월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도 소방안전본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다수 인명 피해 발생 현장에서 즉각적인 응급처치와 많은 인원을 동시에 신속하게 이송이 가능한 대형 응급버스 도입을 추진하게 되었다.

급버스는 대형 버스가 개조된 것으로, 산소탱크 및 호흡보조 장비, 자동심장충격기 등 전문 응급처치 장비와 경증 환자 6~7명이 앉아서 갈 수 있는 좌석과 중증환자가 누워서 갈 수 있는 침대병상 1개가 탑재되어 소방요원 등 총 13명 내외가 탑승이 가능하게 제작되었다.

이에 따라, 서귀포보건소는 서귀포소방서로 응급버스를 관리 전환하여 소방서에서 운영할 계획이며, 원거리 이동 이송지연에 따른 병원 전 단계적 전문 응급처치를 제공하는 등 지역 내 다수사상자 발생 시 대응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인숙 서귀보건소장은 다수 사상자 이송용 응급버스 도입으로 서귀포시 응급의료시스템이 강화되어 도민과 관광객 생명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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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삼다수공장서 2025 을지연습 긴급구조 종합훈련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4시 10분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제주삼다수공장에서 ‘2025년 을지연습 병행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폭발물 및 드론 테러, 화재, 붕괴 등 복합재난상황에 대한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긴급구조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통합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장소는 전시 상황 발생 시 도민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물자인 먹는 물의 중요성을 고려해 도내 최대 생수 생산지인 제주도개발공사 삼다수공장으로 선정했다. 이곳은 비상시 먹는 물 공급을 담당하는 중점관리업체다. 훈련에는 도내 통합방위기관과 의료기관 등 300여 명의 인력과 장비 50여 대가 동원돼 대규모 민·관·군·경·소방 합동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삼다수공장 내 총기 및 폭탄 무장 테러범 진압, 드론 테러에 의한 공장 폭발과 화재 발생 대응, 소방헬기를 활용한 화재 진압, 공장 붕괴로 인한 인명구조 활동 등이었다. 특히 최근 신설된 소방특수대응단이 을지연습 실제훈련에 처음 참여했으며, 소방헬기 ‘한라매’와 119구조견, 119회복지원차량 등이 현장에 투입돼 훈련의 실전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재난의료지원팀(DMAT)과 유관기관 종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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