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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장애인 특화차량 운영으로 장애인 이동권 확대

서귀포시에서 장애인 이동권 증진에 발벗고 나섰다. 서귀포보건소는 지난해 말 한국건강관리협회로부터 장애인 특화차량 제작지원금을 기탁받아 올해 11월 특수차량이 제작완료됨에 따라 장애인 대상으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받은 장애인 특화차량은 15인승 차량으로 내부에 휠체어를 탄채 타고 내릴수 있는 전동리프트 및 안전바를 설치하여 중증장애인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되었다.

장애인 특화차량 확보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중증 장애인을 포함한 지역사회 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이 보건소 재활프로그램 및 자조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애인 특화차량을 이용하여 서귀포보건소가 직접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인숙 서귀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특화차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재활사업 추진은 물론 장애인을 비롯한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열어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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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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