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인예어린이집(원장 강은숙)에 다니는 서아영 어린이는 그동안 용돈을 아껴 조금씩 모은 저금통을 개봉하여 10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에 전달하였다.
이번 후원은 지난 10월 어린이집에서 실시한 아나바다 나눔장터가 계기가 되어 자신보다 어려운 친구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아동 스스로 다시 추가 후원하게 되었다고 전해왔다.
서아영 어린이는 “제 주변에는 나보다 어려운 친구들이 많다고 들었어요. 그러고 보니 나는 참 행복한 거 같아요. 그래서 그 친구들에게 내가 가진 걸 나누고 싶었어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