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중학교(교장 홍성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그 동안 활동이 뜸했던 안덕중학교 산방오케스트라가 연주활동을 시작하였다.
그 첫번째 활동으로 지난 11월 6일(금) 점심시간에 동아리 활동과 특기적성 방과후시간 등을 활용하여 연습해오던 곡들을 안덕중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깜짝 힐링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비 예보로 안덕중학교 운동장 대신 1층 현관 로비에서 펼쳐진 이번 작은 음악회는 현관과 로비를 가득 메운 악기와 교직원, 학생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작은 연주회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거리두기로 연습의 기회가 없어서 서운했었는데 마음껏 연주할 수 있어서 오랜만에 뿌듯한 성취감을 느꼈다며 밝은 표정으로 자리를 정리했다.
한국의 상징, 손에 손잡고, 짠짜라와 마지막으로는 교가를 연주하며 마무리를 하였으며,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작은 음악회지만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음악을 선물로 받아 코로나 상황에 위축되었던 마음들이 위로받고 잠시나마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다.
산방오케스트라는 오늘 작은음악회에 이어 다음 주 금요일(11.13.)은 아침 등굣길 깜짝 힐링 연주(바이올린)가 예정 중이고, 안덕중학교 위드온밴드의 작은 연주회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