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오재복)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돕고 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일상생활은 물론 건강생활습관 등 사회 전반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특히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대면 방식, 즉 언택트(Untact) 문화로 접어들었다.
서부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워크온’을 이용한 걷기 사업을 시작하여 13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중이며, 금연 유선 상담이 올해 누적 건 수 발신 1900건, 수신 1,130여 건에 이를 만큼 활발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점을 반영해 일상에서 건강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건강증진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여 비대면 건강 상담 서비스를 새롭게 진행하고 있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서비스가 어려워진 요즘,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비대면 건강 상담 서비스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카카오톡 채널 및 1:1 상담으로 지역주민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