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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망이 들려주는 제주이야기



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정숙)은 여송사회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난 8월부터 1029()까지 초등학교 1-3학년 12명을 대상으로 6회기에 걸쳐 아동과 어르신을 잇는 프로그램 할망이 들려주는 제주이야기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 어르신작가님이 직접 만든 그림책을 아이들에게 읽어주며, 자신이 살아왔던 과거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고, 현 시대와 어떻게 다른지 아이들과 어르신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책과 관련된 내용들을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028() 5회기 주제는 제주 해녀의 삶으로 내나이 열여덟그림책 작가님이신 정순경할머니를 모시고 진행했다. 특별히 18세부터 해녀로 살아온 할머니의 인생스토리를 듣고, 해녀가 숨비소리를 어떻게 내는지, 어떤 노래를 부르며 물질을 하셨는지 아이들에게 직접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또한 아이들이 함께 태왁을 만들어 보며, 바다 속 생물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이야기도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참여한 김은지(이도초 3학년) 어린이는 어르신 작가님을 직접 뵈니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구수한 제주사투리도 알 수 있어서 즐거었어요!. 저도 이다음에 작가가 되고싶어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다양한 도서관련 사업을 진행하고자 계획중이며, 제주도내 사라져가는 제주문화를 찾아 아이들에게 전승할 기회를 많이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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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삼다수공장서 2025 을지연습 긴급구조 종합훈련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4시 10분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제주삼다수공장에서 ‘2025년 을지연습 병행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폭발물 및 드론 테러, 화재, 붕괴 등 복합재난상황에 대한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긴급구조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통합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장소는 전시 상황 발생 시 도민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물자인 먹는 물의 중요성을 고려해 도내 최대 생수 생산지인 제주도개발공사 삼다수공장으로 선정했다. 이곳은 비상시 먹는 물 공급을 담당하는 중점관리업체다. 훈련에는 도내 통합방위기관과 의료기관 등 300여 명의 인력과 장비 50여 대가 동원돼 대규모 민·관·군·경·소방 합동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삼다수공장 내 총기 및 폭탄 무장 테러범 진압, 드론 테러에 의한 공장 폭발과 화재 발생 대응, 소방헬기를 활용한 화재 진압, 공장 붕괴로 인한 인명구조 활동 등이었다. 특히 최근 신설된 소방특수대응단이 을지연습 실제훈련에 처음 참여했으며, 소방헬기 ‘한라매’와 119구조견, 119회복지원차량 등이 현장에 투입돼 훈련의 실전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재난의료지원팀(DMAT)과 유관기관 종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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