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제주고, 4.3평화인권동아리(ICU) 현장 답사 교육

제주고등학교(교장 고용철) 4.3평화·인권동아리(ICU)1024() 4.3평화공원, 너븐숭이 기념관, 북촌일대 답사를 진행했다.

 

‘ICU(I SEE YOU, 나는 당신을 바라봅니다)’는 제주4.3에 관심있는 제주고 학생들이 만든 동아리로 70여년 전 제주 4.3을 평화·인권의 시각에서 새롭게 바라본다는 의미로 지어진 이름이다.


 

ICU 동아리 학생들은 4.3평화기념관 1~6관에 전시된 전시내용과 인솔교사의 해설을 통해 제주4.3에 대해 더욱 깊이 있는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너븐숭이 기념관과 북촌일대로 답사지를 옮겨 제주4.3의 비극적 참상의 모습을 간직한 마을을 돌아보면서 평화로운 오늘과 72년전 제주의 모습을 비교하면서 우리가 어떻게 제주4.3을 인식해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민성 학생은제주4.3의 진행과정, 그 안에서의 참상, 현재 우리의 해결과제 등에 대한 전시물, 증언, 게시내용을 보면서 제주 4.3에 대한 이해가 훨씬 깊어졌다. 제주4.3을 단편적으로 인식하고 있던게 아니었나 생각된다. 그리고 제노사이드 측면에서의 제주도민의 희생, 해외사례에 대한 부분을 유심히 보았다. 친구들과 관련 책과 논문을 통해 주제탐구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진수 동아리 담당교사는 우선 코로나 19로 미루었던 답사를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다행이다. 우리 학생들이 제주4.3을 텍스트로 공부하는 것을 떠나 답사를 통해 제주의 곳곳에 4.3의 상처와 희생이 있었음을 내재화했으면 한다. 그리고 제주4.3의 상처와 희생을 이제는 평화·인권·상생의 관점에서 어떻게 치유하고 풀어 나아갈 지에 대한 생각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도, 삼다수공장서 2025 을지연습 긴급구조 종합훈련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4시 10분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제주삼다수공장에서 ‘2025년 을지연습 병행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폭발물 및 드론 테러, 화재, 붕괴 등 복합재난상황에 대한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긴급구조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통합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장소는 전시 상황 발생 시 도민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물자인 먹는 물의 중요성을 고려해 도내 최대 생수 생산지인 제주도개발공사 삼다수공장으로 선정했다. 이곳은 비상시 먹는 물 공급을 담당하는 중점관리업체다. 훈련에는 도내 통합방위기관과 의료기관 등 300여 명의 인력과 장비 50여 대가 동원돼 대규모 민·관·군·경·소방 합동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삼다수공장 내 총기 및 폭탄 무장 테러범 진압, 드론 테러에 의한 공장 폭발과 화재 발생 대응, 소방헬기를 활용한 화재 진압, 공장 붕괴로 인한 인명구조 활동 등이었다. 특히 최근 신설된 소방특수대응단이 을지연습 실제훈련에 처음 참여했으며, 소방헬기 ‘한라매’와 119구조견, 119회복지원차량 등이 현장에 투입돼 훈련의 실전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재난의료지원팀(DMAT)과 유관기관 종사자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