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노인자살률이 높아지면서 2018~2019년 제주특별차지도에서 독거노인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하였다.
제주시 지역의 정신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는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0년 4월부터 통합정신건강사업을 신설하였다.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으로 독거노인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서비스(등록, 사례관리, 의료비지원, 프로그램, 교육 등)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및 고위험 독거노인의 자살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어,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강지언)는 9월 23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6개 수행기관(성안노인복지센터, 은빛마을노인복지센터, 제주노인복지센터, 제주원광재가노인복지센터,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제주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의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 간 긴밀한 업무교류를 통하여 제주시내 독거노인의 우울 및 자살 문제에 대한 정신건강서비스 지원 및 안전망을 구축하고 궁극적으로는 제주시내 독거노인의 정신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지언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시내 독거노인 어르신들의 자살예방에 큰 힘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서비스 및 위기관리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고 자살 없는 안전한 제주시 구현을 위해 자살예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