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이사장 김효철)는 올해 8월부터 제주삼다수 Happy+ 공모사업인 ‘자활사업 참여자의 살림살이 마련을 위한 자원순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참여주민 중 가구가 필요한 저소득주민들을 대상으로 제주지역 4개 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여 2020년 8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실시 할 계획이다.
자원순환교육은 폐가구를 집으로 배달해주는 단순 지원을 넘어서 재활용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자원순환문화를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사회적경제 분야에 해당되는 자활기업 그린터드림(대표 강태유)과 ㈜살림과드림(대표 조순실)과 연계하여 생활중심 환경의식 개선을 바탕으로 생활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함과 동시에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을 통해 대상자가 몸소 느끼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매월 교육참가자는 15명씩으로 총 150명에게 교육 참가 기회를 제공하며 서랍장, 신발장, 수납장, 식탁 등 교육참가자가 직접 리폼한 가구를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저소득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청정과 공존을 추구하는 제주도의 환경이 갈수록 훼손되고 있는 상황에서 환경에 대한 가치와 연대의식을 높임으로써 공동체 유지와 환경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