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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성산항 도항선 어선과 충돌 인명피해 없어

승객 등 250여 명이 탑승한 도항선과 어선이 충돌하는 아찔한 사고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5분께 서귀포시 성산항 북쪽 2㎞ 해상에서 우도와 성산항을 오가는 도항선 A호(293t)와 성산선적 연안복합어선 B호(9.77t·승선원 7명)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현장에 경비함정과 구조대,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해경이 도착했을 당시 A호는 성산항에 자력으로 입항 중이었고, 다행히 충돌에 따른 인명 및 선체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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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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