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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예술의전당 오페라 투란도트 갈라 콘서트’ 무관중 온라인 공연

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고택수)은 오페라투란도트 갈라 콘서트를 오는 88일 오후 3, 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 개최한다.


이탈리아 작곡가 푸치니(1858~1924)의 역작인 투란도트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로 꼽는다. 이 작품은 푸치니가지금까지 내 오페라들은 다 버려도 좋다라고 단언했을 만큼 자신감을 보인 그의 유작이기도 하다.



공연의 지휘는 이탈리아 프로시노네 국립음악원에서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작곡·오케스트라지휘·합창지휘 등 3개 부문 졸업장을 획득한 박지운 씨가 맡았으며, 제주프라임필하모닉과 호흡을 맞췄다.


여기에 예술총감독인 김수정 씨가 해설을 곁들여 공연의 볼거리를 더한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투란도트역에 수십여 편의 오페라 작품에 출연해 표현력에 큰 호평을 받는 소프라노 오미선 씨가, 칼라프 왕자역은 한국의 칼라프로 불리며 투란도트 공연에 100회이상 출연한 테너 이정원 씨가, 이외에도 티무르 역에는 베이스 박준혁, 류 역은 소프라노 김은경, 핑팡퐁 역은 바리톤 왕광렬 씨가 맡았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은 예술의전당의 대표 브랜드 공연이다.


당초 예술의전당은 투란도트와 쓰리테너 갈라 콘서트 등 2개의 작품을 3일에 거쳐 3회 운영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일정을 축소, 1회 운영으로 결정했다.

공연 실황은 서귀포시 유튜브채널(채널서귀포)과 페이스북(서귀포시청)에서 관람할 수 있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오페라 공연 축소 및 비대면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하게 돼 아쉬움이 크다온라인 실황 공연 생중계로나마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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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넘어, 생명 잇다”…외국인 노동자 대상 심폐소생술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24일 서귀포수협에서 도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언어를 넘어, 생명을 잇다’를 주제로, 언어와 국적에 관계없이 외국인 노동자들이 응급상황에서 서로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애숙 정무부지사, 제주도의원,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 수협 조합장, 다문화의용소방대원, 외국인 노동자,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교육은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4개 언어로 제작된 다국어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을 활용해 진행됐다. 구급대원과 다문화의용소방대원이 함께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통역과 동시에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며 실습 중심으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생명의 약속”이라며, “제주도정은 제주도의 모든 분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은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누구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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