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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바우처와 함께 시원한 여름나기. 남원읍 오화영

에너지바우처와 함께 시원한 여름나기

남원읍사무소 오화영

 

 



추위가 풀리는 듯하더니 짧았던 봄이 지나고 어느새 무더운 여름이 찾아오고 있다. 계절의 변화가 찾아올 때면 새로운 계절에 대한 설렘보다는 이상기온에 대한 걱정이 앞서게 된다.

특히나 올해 여름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던 2016년의 여름에 상응한다는 기상학자들의 발표에 따라 취약계층에게 치명적인 여름이 될 것 이다. 이에 대비하여 냉난방 비용 지원으로 저소득층에게 최소한의 냉난방을 보장해 주는 에너바우처가 올해도 실시된다.

 

에너지바우처 사업 지원 대상은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한부모 가족, 소년소녀가정을 주민등록상 세대원으로 하는 생계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이며 지원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적으로 지원된다.(1인가구 95,000, 2인 가구 134,000, 3인 이상 가구 167,000)

 

또한, 에너지바우처는 여름과 겨울로 분리하여 지원되는 데, 여름 바우처는 71일부터 930일까지 전기요금이 자동 차감되고 겨울바우처는 1014일부터 내년 430일까지 카드 형태의 바우처나 자동요금차감 중 선택하여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자들은 2020527일부터 1231일까지 신분증과 전기요금 고지서를 지참하고 읍면동사무소로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의 경우 가족, 친족 등이 대리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전년도 신청자 중 전출입이나 가족구성원 변동 등 변동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주소지의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여 새로 신청해야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제주도민, 특히 취약계층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시점, 에너지바우처 사업이 적극적으로 활용되어 올해 여름의 폭염을 이겨낼 수 있었으면 한다. 읍면동사무소에서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모르거나 자신이 대상자임을 인지하지 못하여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주변에서 관심을 가지고 알려주시어 더 많은 대상자들이 에너지바우처를 신청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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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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