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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마공원 넉달만에 경마 재개, 첫 경주 한라마 전농왕 우승

 

제주경마공원(본부장 문윤영)620()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제주경마가 무관중 경기로 넉 달 만에 재개 됐다.

 

이번 경마는 경주마 소유자인 마주 입장만을 허용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울, 부산경남, 제주 3개 경마장 외 장외 발매소는 운영되지 않는다.


 

앞으로 제주경마는 지난 4개월여 동안 미 시행된 경주의 보전을 위해 연말까지 기존 금·토요일 경마시행에서 목·토요일로 변경되어 시행된다.

 

이날 제주경마공원에서는 총 7개 경주가 열렸으며 사전 예약 후 허가를 받은 마주들은 입장 시 체온을 측정하고 사전 문진표를 작성한 뒤 마주실 입장이 허용되는 등 경마장 안에서도 거리 두기를 유지한 채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경주가 진행됐다.

 

경마 재개 후 첫 경주(한라마, 1610M)는 김홍권 기수가 기승한 전농왕이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경마공원 관계자는 비록 일반 고객이 입장하지 않는 경마 개최이지만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안전한 환경에서 경마가 시행되는 여건을 확립하여, 향후 코로나 19 진정 사황과 사회적 여건에 따라 진행될 정상 경마 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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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넘어, 생명 잇다”…외국인 노동자 대상 심폐소생술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24일 서귀포수협에서 도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언어를 넘어, 생명을 잇다’를 주제로, 언어와 국적에 관계없이 외국인 노동자들이 응급상황에서 서로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애숙 정무부지사, 제주도의원,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 수협 조합장, 다문화의용소방대원, 외국인 노동자,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교육은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4개 언어로 제작된 다국어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을 활용해 진행됐다. 구급대원과 다문화의용소방대원이 함께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통역과 동시에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며 실습 중심으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생명의 약속”이라며, “제주도정은 제주도의 모든 분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은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누구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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