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6 (토)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제주경마공원 6월 19일부터 고객 입장 없이 마주 대상 경마 재개

제주경마공원(본부장 문윤영)은 한국마사회가 619()부터 서울, 부산경남, 제주 3개 경마공원에서 고객을 입장 시키지 않는 가운데 무고객 경마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경주마 소유자인 마주만 입장이 허용되며, 전국 장외발매소를 개장하지 않는다.

 

그리고 제주경마공원의 경마는 지난 4개월여 동안 미 시행된 경주의 보전을 위해 연말까지 기존 금·토요일 경마시행에서 목·토요일로 변경되어 시행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23일부터 시작된 경마 휴장의 장기화에 따라 생산농가의 경주마 판매 부진 및 마주의 경마상금, 관리사·조교사·기수 인건비 미지급으로 말 산업 전반에 걸친 경영난이 더욱 심화되자 말 산업 정상화를 위해 자체의 경영 악화를 감수하면서도 고객 입장 없이 마주만을 대상으로 경마를 재개키로 한 것이다.

 

마주는 3개 경마공원 총합 100명 이내에서 사전 예약을 거쳐 제한적으로 입장이 가능하며, 모든 시설에 대한 철저한 출입통제 하에서 충분한 거리두기와 한층 강화된 방역수칙이 적용된다.

 

제주경마공원 관계자는 이번 경마 재개는 경마상금 투입을 통한 말산업 정상화에 의의가 있다일반 고객들의 경마관람은 코로나19의 진정 상황과 방역체계, 사회적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추후 결정 되는대로 알려 드리겠다고 밝혔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언어 넘어, 생명 잇다”…외국인 노동자 대상 심폐소생술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24일 서귀포수협에서 도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언어를 넘어, 생명을 잇다’를 주제로, 언어와 국적에 관계없이 외국인 노동자들이 응급상황에서 서로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애숙 정무부지사, 제주도의원,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 수협 조합장, 다문화의용소방대원, 외국인 노동자,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교육은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4개 언어로 제작된 다국어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을 활용해 진행됐다. 구급대원과 다문화의용소방대원이 함께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통역과 동시에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며 실습 중심으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생명의 약속”이라며, “제주도정은 제주도의 모든 분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은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누구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야 한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