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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국립공원, 제주형 생활 속 거리두기 동참

한라산국립공원 산철쭉이 5월 하순부터 6월까지 개화 절정을 맞으면서 탐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순향)가 탐방안내소, 산악박물관, 화장실 등 공공시설물을 중심으로 일제 방역과 환경 정비에 나섰다.

 

이번 환경정비 및 일제 소독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탐방객의 불안을 해소하고, 제주형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른 생활 방역체계에 대비하기 위해 계획됐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대규모 집중형일제 소독을 전개할 뿐만 아니라, 한라산지킴이, 산악안전대 등이 함께 동참해 민·관 협력 생활권 방역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고압 세척기를 사용해 시설물에 쌓인 미세먼지와 이물질을 청소하고 사무실 및 화장실, 대피소 등에 대대적인 대청결 운동에 나설 방침이다.

 

그동안 중단됐던 탐방안내소, 산악박물관, 야영장 등 시설물의 개방은 64일부터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출입 시 발열체크를 통해 37.5도 이상 발열자는 출입을 금지하며 마스크 착용자만 입장하도록 할 예정이다.

입장시에는 방명록을 작성해 방문객 이력 관리를 진행하는 한편, 관람시 2m 거리두기 유지와 우측 통행 등을 유도할 계획이다.

 

탐방안내소나 산악박물관 같은 실내공간의 경우 수용인원의 50% 범위 내에서 관람 인원이 제한된다.

 

 

관음사 야영장도 50%만 개방하며 1동씩 간격을 띄워 사용 공간을 지정하고 취사장 칸막이 설치로 안전거리를 유지한다.

 

참여프로그램과 탐방해설에 대해서도 사전 예약제를 통해 참여자 명단을 작성해 10명 이내로 운영된다.


한라산국립공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환경정비 실시로 깨끗하고 쾌적한 탐방환경을 조성하고 한라산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탐방해설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함으로써 탐방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한라산 탐방과 체험프로그램 등 참여 시에는 도민과 관광객의 거리두기 동참과 마스크 착용 등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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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8월 한 달 우도 교통안전 특별 지도·단속
제주특별자치도는 우도면 차량 운행제한 일부 완화로 인한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1일부터 한 달 간 교통안전협의체(거버넌스) 중심의 특별 지도·단속에 나선다. 이번 합동 지도·단속은 우도 내 차량 운행제한 일부 완화에 따른 교통량 증가와 혼란을 차단하기 위해 도와 행정시, 유관기관, 우도면 자생단체가 함께 교통안전과 관광질서 전반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 교통정책과, 자치경찰단, 제주시(교통행정과, 해양수산과), 동부경찰서(교통과, 우도파출소),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우도면 이장협의회 등 주요 점검사항은 △차량 운행제한 이행 여부 △도로 및 공유수면 무단점용 △자가용 등 불법 유상운송, 무등록 여행업 △렌터카, 이륜차 등 교통법규 위반 △전기 3륜차 안전수칙 준수 등이다. 우도면 해안도로 등 교통사고 취약지점 점검과 유해요소 파악, 교통안전 의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1일 첫 합동점검 이후에도 제주도(교통정책과, 자치경찰단), 동부경찰서 등을 중심으로 8월 한 달 동안 지속적인 현장 지도·단속이 이뤄진다. 우도면 교통상황 등 활동사항을 수시로 공유해 현장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하는 등 실효성 있는 지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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