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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지사 모교 지원 50억, 감사원 '주의처분'

 원희룡 제주지사 모교 다목적 강당 건립비로 지원된 50억원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다.


또 평택항에 지은 농수산물 물류센터도 재정손실을 끼쳤다. 

감사원의 제주도 기관운영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도는 2017년 원 지사 모교인 중문중학교 다목적 강당 건립비로 50억원을 지원한 가운데 다목적 강당을 주민지원사업으로 추진하면서 주민기금을 조성하지 않고 일반회계로  교부했고, 재정투자 사업 심사도 받지 않았다.

이와 관련 지난해 4월에는 김모씨 등 중문 주민 4명이 다목적 강당 신축 과정에서 학교운영위원장과 원희룡 지사 사이에 부정청탁 의혹이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요청하기도 했다.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도 관련 우려를 표시한 바 있다.

당시 제주도를 상대로 한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지적됐다. 

평택항 제주종합물류센터도 방만한 예산 집행이라는 지적이다.

제주도는 지난 2013년 48억원을 들여 경기도 평택항에 제주종합물류센터를 지었다.

하지만 제주종합물류센터는 제주-평택간 여객선 운항 중단으로 물동량이 감소, 제주산 농수산물과 관계없는 농업법인 창고로 쓰이는 실정이다.


 누적 재정손실 규모는 5억4000만원에 달했다.

감사원은 중문 다목적 강당 건립과 관련, 제주도에 ‘주의’처분을 내리고, 재정손실이 누적중인 물류센터 매각 방안을 마련하라고 제주도지사에게 통보했다.

감사원은 더불어 임기제 공무원 부당 채용과 개발부담금 부당 결손처분 등 25건의 위법.부당 사항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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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디지털트윈, 도령로·노형로 교통혼잡 해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교차로와 디지털트윈 기반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도령로‧노형로 6.1㎞ 구간의 신호체계를 개선한 결과, 교통 소통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 구간은 도령로(7호광장~노형오거리), 노형로(노형오거리~무수천사거리)로, 제주시내와 평화로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이자 대표적인 혼잡구간이다. 자치경찰단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협업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신호체계를 집중적으로 개선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스마트교차로뿐만 아니라 디지털트윈 기반 가상현실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교차로로 분석·산출한 신호값을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실제 도로상황과 동일한 가상환경에 적용해 사전에 문제점을 검증하고 최적의 신호 운영안을 도출했다. 현장 적용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의 효과 분석 결과, 도령로와 노형로 모두 통행속도 향상, 지체시간 단축, 통행시간 감소 등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속도는 개선 전 20.2㎞/h에서 22.0㎞/h로 9.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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