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이 지난 28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학교폭력 및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합동 순찰을 진행했다.
이날 합동점검은 신학기, 온라인 개학에 따른 청소년 비행사례 예방 및 위기청소년 발굴을 위해 진행됐다.
제주지방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학부모회가 함께 참석해 제주시청, 수은근린공원 일대, 누웨마루 거리, 제주중앙중 주변 일대 등을 순찰했다.
합동 순찰에서는 PC방, 노래연습장, 노래주점 등 청소년 주요 이용 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등 관리 실태 및 청소년보호법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이 이뤄졌으며, 업주를 상대로 컴퓨터 마우스 소독, 노래연습장 물품 소독 등 방역 이행 사항을 안내하고 청소년 비행 사례 발생 시 조치 요령 등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고창경 자치경찰단장은 안전한 교육환경 만들기에 함께 동참한 중앙중 및 오현중 학부모회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학부모회 등 민간단체와 연계한 학교폭력예방 및 선도활동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