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서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봄철 자살률이 증가하는 경향에 따라 3월부터 5월까지‘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홍보 기간’ 으로 정해 자살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취약지구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승강기에 ‘도움기관 정보’를 게재 및 적극 안내토록 하였고 지역정보지 구인란에 도움기관 정보를 게재하여 혹시 모를 복지사각지대 자살고위험군 발굴에 힘쓰고 있으며, 관할 파출소 및 CU,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에 포스터를 게시하여 홍보활동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자살수단 접근성을 예방하기 위한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 및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등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서귀포 시민 중 자살고위험군 107명을 등록하여 방문, 전화상담 등 적극 관리하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한 시점이지만 물리적 거리는 두더라도 심리적 거리는 더 가까이 하여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준다면 자살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귀포시 정신건강복지센터(☎760-6551)로 문의하면 된다.